제이비 바디 해트트릭
맨시티, 불안한 수비모습 보여
레스터시티 리그 순위 1위로 올라

레스터 시티 인스타그램

레스터 시티는 2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레스터 시티는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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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맨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데 브라위너가 올려준 공이 저스틴의 머리를 맞고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마레즈가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레스터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35분 워커가 바디를 잡아 당겼고,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1대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레스터 시티가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카스타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 했고, 바디가 이를 뒷발로 돌려놓으며 득점했다.

이후 레스터는 두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11분 가르시아가 바디에게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바디가 차 넣었다. 후반 31분 멘디가 왼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패스했다. 매디슨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감아찬 공이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만회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키커로 나선 마레즈가 올려준 공을 아케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맨시티의 만회골도 잠시 레스터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40분 멘디가 매디슨을 잡아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틸레만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5대2의 스코어로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프리미어리그의 강팀으로 평가받고있는 맨시티는 레스터시티에게 세 번의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불안한 수비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아구에로와 제주스가 부상을 당했고, 안좋은 상황이 겹쳐 맨시티 다운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나단 아케와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을 하였지만, 불안한 수비모습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이미 바디는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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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맨시티에 5대2 대승... 바디 해트트릭

제이비 바디 해트트릭
맨시티, 불안한 수비모습 보여
레스터시티 리그 순위 1위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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