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최고 시청률 기록한 맹견 패밀리, 맹견 이란?
  • 최원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9.29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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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는 훌륭하다’ 최고 시청률 9.0%
맹견의 종류와 사건 사고
맹견을 기르는 견주가 해야 할 일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와 MC 이경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가 매주 월요일 방송된다. 2019년 11월 부터 방송된 이 프로는 시청자분들이 기르고 있는 반려견에 문제점에 대해 상담을 해주며 강형욱 훈련사의 제대로 된 해결방법까지 알려주는 반려견 프로그램이다.

현재 47회차를 방송중인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지난 3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9화 ‘맹견 패밀리’편을 알아보고자 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화 ‘맹견 패밀리’편은 시청률 9.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맹견 패밀리’편에서는 세 종의 맹견이 소개되었다. 견주분은 로트와일러 4마리와 코카시안 오브차카 1마리 핏불 테리어 1마리 총 6마리의 맹견을 키우고 있었다.

그중 한 마리는 심하게 다퉈 한쪽 다리를 절단하기까지 하였다. 맹견을 키우는 모습과 강형욱 훈련사의 훈련 방법을 소개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맹견의 위험성을 알렸다.

'KKF 견종 표준서' 사진 캡처 (로트바일러)

맹견의 종류와 사건 사고

‘개는 훌륭하다’에 소개된 세 종의 맹견 외에도 수많은 맹견종이 있다.

국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른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대표적인 5종을 맹견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내에서 맹견을 기르거나 대형견을 기르는 견주들이 많아지면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 또한 일어나고 있다.

 '한국애견협회 애견정보' 사진 캡처 (핏불 테리어)

지난 4월 산책중이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사견은 1.4m에 큰 맹견으로 개가 갇혀있던 개장 청소를 위해 문을 열어놓은 사이 근처를 지나던 60대 여성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지난 7월 서울시 은평구에서는 맹견인 로트와일러가 흰색 소형견인 스피츠를 물어 사망에 이르게한 사건이 발생했다. 로트와일러의 견주는 입마개와 목줄도 하지 않은채 산책을 시켰고, 불과 15초만에 사건이 발생하였다. 견주가 말려도 스피츠를 사정없이 물어뜯었고, 끝내 스피츠는 사망에 이렀다.

사건 당시 피해 견주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보고 들은 것만 5번이에요. 그런데 오늘 주민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죽은 개가 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첫 번째 사고는 2017년에 발생했어요. 이 로트와일러가 산책 중이던 강아지를 공격했는데 그 때는 심하게 다치기만 하고 죽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 해에 또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요. 그 때는 강아지가 죽었어요. 처음에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치료비를 조금 보상한 걸로 알아요. 두 번째 사고 때는 장례비 정도 줬고요. 저는 못 봤는데 주민들이 그 이후에도 비슷한 사건이 두 차례 있었다고 했어요. 진짜 여기 저기서 들은게 한 두개가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캡처 (도사견)

맹견을 기르는 견주가 해야 할 일?

맹견을 기르는 견주는 맹견을 기르는 곳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하며, 월령이 3개월 이상인 맹견을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목줄 및 입마개 등의 안전장치를 하거나 맹견의 탈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적정한 이동장치를 해야 한다. 또한 맹견이 사람에게 신체적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따라야 한다.

또한 맹견을 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한다. 2019년 3월부터 시행된 의무 교육은 매년 3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 미 이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있다.

또한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시켜야 하며 착용하지 않고 사람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할경우 맹견의 견주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KKF 견종 표준서' 사진 캡처 (아메리칸 스태포드셔 테리어)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2월 부터 동물 보호법이 시행된다.

기존 맹견 소유자는 개정 동물보호법 시행일까지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다만 맹견이 월령 3개월 이하인 경우 3개월이 됐을 때 가입하면 된다.

보험 가입 의무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서는 시·군·구청장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차 위반은 100만원이고 2차, 3차는 각각 200만원, 300만원이다.

개정안은 맹견 책임보험의 보상액 범위도 규정했다.

보험은 맹견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사망하거나 후유 장애를 겪으면 8천만원, 다른 사람이 부상하면 1천500만원, 맹견이 다른 동물을 다치게 하면 200만원 이상을 보상해야 한다.

매서운 공격성을 가지고 있는 맹견인 만큼 기르는 견주들 또한 경각심을 가지고 입마개를 필수적으로 착용시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훈련을 시켜야 할 것이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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