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표정으로 스크린을 장악한 유아인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출연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기력으로써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유아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유아인은 1986년 10월 대구에서 태어났다. 유아인은 교문 앞에서 캐스팅을 당해 상경한 후 2003년 라면광고로 데뷔하였다. 이후 2004년 KBS ‘반올림‘에 출연하여 정식 연기자로써 데뷔하였다.

이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좋지 아니한가’, ‘최강 칠우’등에 출연하며 본인의 연기력을 키워갔다. 2010년 KBS2 ‘성균관 스캔들’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을 알리기 충분했다.

2011년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를 통해 완득이 그자체의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호평으로 5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영화속 선생님 역할을 맡은 김윤석과의 최강 케미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스크린을 장악한 유아인은 이후 ‘우아한 거짓말’, ‘깡철이’등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2015년 영화 ‘사도’를 통해 송강호, 김해숙, 문근영, 소지섭과 함께 관객 수 624만 명을 기록하며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에 대해 완벽하게 연기해냈고, 대배우 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사도를 가장 잘 표현했다고 평가 받았다.

같은 해인 2015년 관객 수 1341만 명을 기록하며 천만 영화로 우뚝 선 ‘베테랑’에 핵심 인물이자 악역인 조태오역을 맡아 다양한 패러디와 명대사와 명장면들을 남기며 화제의 인물로 선정되었다. 악역인 조태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 7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등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20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를 완벽하게 연기한 유아인은 SBS 50부작 드라마인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여 이방원 역할을 수행했다.

이전부터 많은 선배들이 연기를 했던 이방원을 유아인은 순수하면서도 혈기 넘치는 소년 이방원의 모습부터 욕망과 광기를 폭발시키며 왕위에 오르지만 권력 투쟁 속에서 혼란과 좌절을 겪으며 고뇌하는 이방원의 모습까지 선과 악으로 단정할 수 없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유아인만의 새로운 이방원을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중들에게 유아인은 ‘반항아’ 이미지가 강한 배우로 기억에 남았고, ‘완득이‘,’사도‘등의 작품들을 통해 영화 속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기에 대중들에게 더욱 더 깊게 기억에 남은 것으로 보인다.

유아인은 지난 6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두 고양이의 집사로 느릿느릿한 반전 일상까지 보여주며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12.7%를 기록하며 ‘나 혼자 산다’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였다.

지난 5일 유아인은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출연하여 화려한 입담을 보여줬다.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유아인은 "돈 걱정 안 하고 살 만큼 번다"며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재테크도 잘 안 하는데, 돈을 삶의 중심에 두거나 돈에 얽매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예명에 대해서는 "조금 가증스럽다. 해를 거듭할수록 부담스럽다. 이름이 너무 예뻐서 그렇다"고 밝혔다. 그의 본명은 엄홍식이다.

또한 '유아인'이라는 예명은 자신이 선택했다며 "여러 후보들을 고민하다가 골랐다. 편안하고 부드러우면서 신비로운 느낌도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아인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도 없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유아인은 "극중에 대사가 없다. 이런 역할은 처음인데, 진짜 날로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역을 위해 15㎏을 찌운 유아인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재밌겠다는 것을 선택하는 편"이라며 "대단한 감독님이 계시고 자극적인 소재가 있다면 눈에 밟히겠지만, 그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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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아인, 최고의 연기자로 평가받는 이유...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활약

뛰어난 연기력과 다양한 표정으로 스크린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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