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그려낸 드라마 앨리스!
무감정증 형사, 주원의 시간여행과 결투
원작 ‘앨리스’만큼 흥미롭다!

2020년 8월 28일부터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앨리스’는 시간여행을 중심으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드라마이다. ‘앨리스’는 방영 될 때 마다 격렬한 액션과 흥미로운 전개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이다. 화제의 드라마 ‘앨리스’에 대해 알아보자.
앨리스

우리에게 ‘앨리스’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익숙하다. 그런데 드라마 ‘앨리스’에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비슷한 점이 포착 된다.
먼저,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이 주제라는 점이 비슷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초시계를 가진 토끼를 쫓아가던 주인공 앨리스가 나무 밑으로 빠져 시공간을 초월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드라마 ‘앨리스’에서는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만든 유민혁(곽시양)과 기암철(김경남)이 ‘앨리스’라는 미래의 시간여행 서비스를 만들면서 현재의 문제를 일으켜 주인공 박진겸(주원)이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주인공 앨리스는 원더랜드의 예언서에 나온 영웅으로써 자신만이 끝낼 수 있는 원더랜드의 악몽을 끝낸다. 그리고 드라마 ‘앨리스’에서 박진겸(주원)은 그의 엄마인 박선영(김희선)이 시간여행을 한 후 낳은 아이로써 시간여행 서비스 업체인 ‘앨리스’에 대해 깨닫게 되면 시간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데 이는 석오원(최원영)이 알고 있는 예언서에 나온 내용이다.
이렇듯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닮은 듯 닮지 않은 새로운 주제와 연출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앨리스’는 또 다른 참신한 소재로 주목 받기도 했는데 그 소재는 바로 ‘무감정증’이다.
무감정증

주인공 박진겸(주원)은 미래에 ‘앨리스’를 만든 유민혁(곽시양)과 박선영(김희선)의 아들로서 박선영(김희선)이 시간여행을 한 후 현재에서 낳은 아이이다. 그런데 박진겸(주원) 시간여행 과정에서 DNA의 변형이 생겨 ‘무감정증’을 가지게 된다. 드라마 안에서는 ‘무감정증’은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 하는 증상으로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는 다른 증상으로 범죄적 성향은 띄지 않는다고 연출된다.
이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무감정증’에 대한 소견이 나오고 있으나 SF드라마인 만큼 대중들은 ‘무감정증’이라는 소재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있다. ‘선천적 무감정증’을 가진 주인공 박진겸(주원)을 안쓰럽게 바라보기도 하며 종종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연출되는 장면에서는 혼란을 느끼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이런 혼란은 오히려 대중들이 박진겸(주원)이라는 캐릭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할지와 그 캐릭터 자체에 의문을 가지게 하며 드라마에 더 몰입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명품 연기력을 소유한 배우들!

이러한 흥미로운 소재들과 그를 더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앨리스’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주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과 액션도 빛났고, 짧게 출연했지만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조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력도 빛났다.
드라마에서 ‘은수 母’역으로 나온 배우 오연아는 과거 TVN드라마 ‘시그널’에 이어 이번 SBS드라마 ‘앨리스’에서도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과거 그녀는 드라마 ‘시그널’에서 유괴범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앨리스’에서는 죽은 딸을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 온 엄마의 역을 맡아 현재의 자기 자신을 없애는 연기를 하면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명품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배우 이다인과 연우(모모랜드 출신), 김상호, 황승언, 이정현 등 명품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에 의해 드라마 ‘앨리스’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한편, SBS 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영되고 있다.
위홍신 대학생 기자 wi673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