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같은 소리지만 뜻이 달라질 수 있는 동음이의어를 잘 활용하는 것은 유머 비법의 핵심이다.

유머에서 어휘력이란 바로 동음이의어 실력을 말한다. 오늘날은 사실 숫자 세상이다. 기온, 온도, 전화번호, 시간, 아파트 동 호수, 우편번호 등등 숫자가 안 들어간 것이 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숫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숫자와 가까워지려면 숫자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러한 숫자 동음이의어 활용 연습은 복합적 사고능력을 키워주며 동시에 창의력도 계발할 수 있다.

▶논리적임을 인정하는 수=12
▶하나하나 따지는 수=112
▶취업준비생이 좋아하는 숫자 자리=일자리
▶집이나 사무실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 쓰는 수=24
▶덧니를 숫자로 표현하면=2+2
▶틀니를 숫자로 표현하면=2-2
▶끼리끼리 사이좋게 다니는 것을 나타내는 수=3355
▶정삼각형의 동생=정삼각
▶사람간·사물간의 간격이나 관계를 나타내는 수=42
▶배를 젓는 사람=40
▶구직자가 좋아하는 돈=4원
▶공군사관학교=04
▶장모가 좋아하는 순위=4위
▶심판이 싫어하는 숫자=5심
▶전부 일어서라는 숫자=다섯
▶보석을 나타내는 숫자=58(Opal)
▶원숭이를 높여 부르는 숫자=50
▶기름=51
▶이곳으로 오라는 정중한 초대의 숫자=53
▶애인이 좋아하는 순금의 함량 정도=5K
▶눈과 비의 온도=5도다
▶육군사관학교=64
▶일주일을 나타내는 숫자=71
▶프랑스 수도나 곤충을 나타내는 숫자=82
▶드라이버·송곳 등 도구들을 나타내는 숫자=09
▶불에 구워서 하는 요리=92
▶비둘기 울음소리=99
▶흰색 개=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