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끌었던 주역
2016년 음란행위 논란으로 구단으로부터 임의탈퇴 처분
프로야구 은퇴 이후 지도자로 제 2의 야구인생 시작

길을 가던 여대생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소속팀 KT위즈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김상현이 당시 사건에 대한 해명을 전했다.
14일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지도자로 변신을 시도한 김상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상현은 은퇴 당시 심정을 떠올리면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고 밝혔다.
2016년 김상현이 익산에서 여대생을 보고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사건이 알려지자 김상현은 KT 위즈로 부터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김상현은 4월 임용수 캐스터의 개인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당시 사건에 대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그 당시 인터뷰에서도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상현은 여름에 담배를 피우던 중 차에 냄새가 스며들까 걱정돼 창문을 열고 부채질을 하던 중 오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상현은 인터뷰에서 프로 입단후 거포 유망주로 주목받았지만, 해태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에서 끝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2군을 전전했다. 이후 2009년 다시 KIA 타이거즈로 복귀하였고, 2009년 타율 0.315, 36홈런 127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며 기아의 우승을 가져다 줬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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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김상현, 4년만에 입열어...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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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은퇴 이후 지도자로 제 2의 야구인생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