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봉길 기자] 제천시 신백동 민간 숲속마을어린이집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간어린이집을 10년 장기임차 해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장기임차 국공립전환사업으로 제천시에서는 이번이 첫 번째 사례이다.
시는 그 동안 사전 적격심사와 위탁심사 등을 거쳐 보건복지부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시의회의 민간위탁동의를 받고 운영 및 무상임대 협약을 통해 11월부터 국공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고 맞벌이를 위한 야간연장보육도 우선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는 한편 더 많은 어린이집들이 국공립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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