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아내 발레리나 출신으로 뛰어난 미모 뽐내
이적 ‘다행이다’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라고 밝혀
2007년 12월 결혼, 두 딸까지 얻어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사진 = SBS '집사부일체'

가수 이적이 한강뷰 집과 발래리나 출신 아내 정옥씨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적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하여 자신의 집과 아내 그리고 사랑스러운 두 딸을 소개했다.

이날 이적은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가족을 인사시켰다. 이적과 아내, 두 딸이 거주하는 이적의 집은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전망과 깔끔한 거실, 책이 가지런히 꽂힌 책장이 특징이다.

3형제 모두 서울대학교를 나온 가족사를 가진 이적은 "엄마, 아빠가 읽는 것도 영향이 있는데 아이들 둘 다 책을 좋아한다"고 두 딸의 성향에 대해 말했다.

그는 또 발레리나 출신 아내가 강연에도 서는 무용학 연구가라며 수줍게 아내 자랑을 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사진 = SBS '집사부일체'

이적은 히트곡 '다행이다'가 아내를 위해 만든 곡이라며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이승기가 "'다행이다'는 국민 프로포즈송 1위다"라고 하자 정옥희씨는 담담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 주변을 산책하고 오는데 동네 채소 가게 아저씨가 '다행이다' 주인공이라고 하더라"라며 수줍게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적은 또 같은 날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 둘째 딸이 많이 아팠다면서 출생 직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

이날 딸이 아빠와 닮은 남자친구를 데려온다면 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이적은 둘째 딸이 많이 아팠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적은 2007년 12월 발레리나 정옥희와 결혼했다. 2010년 4월 첫딸을 얻었으며 2013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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