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소프트외 2개 기업 참여
"지역 데이터 산업 활성화 기대"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기업 ㈜유클리드소프트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고경력과학기술인·지역 청년과 맞손을 잡는다.
24일 대덕특구비즈센터(TBC)에서 고경력과학기술인사업화위원회·대전청년협동조합연합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유클리드소프트는 AI을 위한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가공.입력 등 업무와 데이터 어노테이터 양성 교육을 지원하며, 사업화위원회와 청년협동조합연합회는 AI에 활용될 학습데이터 수집.처리를 위한 인력 고용 등을 협력한다. 앞서 ㈜유클리드소프트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에 관련된 사업설명회를 통해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청년들에게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업무와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채은경 ㈜유클리드소프트 대표는 "제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지역의 첨단 유망기업과 청년·신중년 세대가 상생하는 협의체가 되리라 기대한다"며 "대전 지역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주관한 ㈜유클리드소프트는 다양한 분야의 AI모델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170종 중 생활환경 VQA, 한국어 텍스트QA, 한국어 요약 AI데이터, 교통안전 등 수행 및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