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일보 강두원 기자] 제32대 충북 단양부군수에 박대순(57) 전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이 취임했다.
4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박 부군수의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진행되지 않았으며, 류한우 군수와 면담을 갖고 군정 현안 파악에 들어갔다.
박 부군수는 1988년 영동군에서 공직에 입문해 1991년 충북도에 전입한 뒤 2013년 사무관 승진 후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 환경 업무를 담당했으며, 2018년 서기관 승진 후에는 기후대기과장, 환경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박 부군수는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인정받아 1995년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1999년 검창총장표창과 2005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도 영월 출생인 박 부군수는 제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박 부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엄중한 시기에 청정 관광도시 단양에서 근무하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그 간의 인적 네트워크와 행정 노하우를 살려 도와 군의 가교역할에 더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단양, 군민 모두가 활기차고 역동하는 단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0700@ggilbo.com
강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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