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주 금강수목원엔 '백제 히스토리 정원' 조성
충남도가 태안 안면도 수목원에 ‘전국 제일 소나무원’과 ‘희귀식물 전시림’,공주 금강 수목원에 ‘백제 히스토리 정원’, 도 산림박물관에 ‘전통 정원 전시 공간’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안면도 수목원과 금강 수목원, 도 산림박물관 등은 산림청의 ‘지자체 공립수목원·산림박물관 5개년 특성화 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조성 사업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안면도 수목원과 금강 수목원이 1년에 각 5억 원씩 총 50억 원, 도 산림 박물관이 1년에 3원 원씩 총 15억 원이다.
안면도 수목원은 안면도 특산 및 희귀식물 전시림과 도서지역 특성수종 전시림, 외국 소나무를 식재한 전국제일의 소나무원이 조성된다.
금강수목원은 백제히스토리정원과 십장생원, 민속식물원, 신목림 등을 조성한다.
도 산림 박물관은 논산 윤증고택과 아산 외암마을 등 도 내 대표 정원을 살필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 사업이 본격화되면 도 내 공립 수목원·산림박물관은 정체성과 독자적 문화가 살아있는 지역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성 사업은 각 지자체의 공립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지역적·생태적 특성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5년 간 추진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