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악녀라고 불리는 측천무후?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여인
태평성대를 이룬 측천무후 통치기

출처 - doop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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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중국의 여성 황제 측천무후

중국에는 많은 황제들이 있었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부터 시작하여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푸이까지 수많은 황제들이 말이다.

이중에서도 여황제는 단 한 명이었다.. 바로 당나라의 황제였던 측천무후이다. 어떻게 하여 유일하게 여황제로 등극할 수 있었을지 알아보았다.

 

후궁으로 시작한 측천무후

측천무후는 당나라 개국공신이자 지방태수의 둘째딸로 태어났다. 이러한 측천무후는 태어날 때부터 매우 아름다웠고, 이러한 미모덕분에 후궁으로 입궁할 수 있었다.

측천무후는 태종의 후궁으로 입궁하였다. 하지만 태종은 측천무후를 부르지 않았다. 태종이 죽은 이후 측천무후는 황실의 관습에 따라서 감업사로 출가하였다.

감업사로 출가한 측천무후는 그대로 삶을 마감할 수도 있었지만 한 인물로 인하여 인생은 바뀌게 된다.

 

황후가 된 측천무후

측천무후가 있던 감업사에 온 당나라 고종은 측천무후를 자신의 후궁으로 다시 입궁시켰다. 입궁한 측천무후는 고종과의 사이에서 많은 자녀를 낳았으며, 더 나아가 황후의 자리에까지 오르며 황실을 손에 넣는다.

 

황후에서 만족하지 못 한 측천무후

측천무후는 황후가 되었을 때 우선은 고종을 댇신하여 정무를 맡아보며 기존의 세력들을 대부분 몰아내고 새로운 자신의 세력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자신의 아들을 황태자로 앉히고 수렴청정을 통하여 중국을 통치하였다.

통치를 시작한 측천무후는 마침내 황제의 자리에까지 손에 넣고 말았다. 690년 황제였던 예종을 폐위시키고 자신이 직접 황제가 되었다.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측천무후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백성들에게는 최고의 황제

측천무후가 황제가 되면서 반대파에 대한 밀고와 감시에 공포정치를 시행하였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권력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백성들에게는 좋은 황제였다. 측천무후가 있었던 때를 태평성대라고 부를 만큼 측천무후의 통치기는 좋았다.

이 덕분에 측천무후 통치기를 무주의치라고 부른다.

 

3대악녀라고도 불리는 측천무후는 아이러니하게도 백성들에게는 성군이었다. 외부적으로는 성군 내부적으로는 온갖 악행을 저지른 측천무후는 한 마디로 평가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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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중국의 여성 황제 측천무후

3대 악녀라고 불리는 측천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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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를 이룬 측천무후 통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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