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명의 호걸이 나오는 소설? 수호전에 대하여 알아보자

중국에는 4대기서라는 유명한 책들이 있다. 4대기서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시내암의(수호지), 오승은의 (서유기), 작자미상의 (금병매)가 있다.

이중에서도 많은 호걸들이 나온다고 알려진 수호전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수호전

수호전은 중국 최초의 백화문으로 쓰여진 소설로, 오랜 세월을 거치며 형성, 발전하였다. 남송 시대 때 양산박의 영웅 호걸들의 이야기가 널리 유행하였는데 이러한 이야기들이 토대를 이루어 소설로 나온 것이다.

수호전의 내용

수호전에는 많은 호걸들이 나온다. 무려 108명이라는 인물들이 말이다. 이들은 하나 하나 세기 어려운 숫자이다.

수호전에 나오는 인물들은 송강, 노지심, 해진, 해보 등이 있다.

수호전에 나오는 인물들은 한명, 한명이 주인공 격으로 나오며 이들은 양산박을 본거지로 삼고 폭정에 시달리는 현재의 세상을 개혁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08명의 인물들이 모이는 수호전은 한 명 한명이 매력있다. 이들이 하나의 팀을 이루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이러한 많은 영웅들의 등장을 보면 영화 (어벤져스)를 연상하게 한다.

사실보다 허구가 더 많은 소설?

수호전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를 둔 소설이다. 이러한 이유로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

차이는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소설을 보면 송강을 필두로 하여 108명의 호걸들이 양산박에 모여 대의를 위하여 싸운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송강을 포함하여 36명 정도가 실제 인물이라고 한다.

완성은 나관중?

수호전을 집필한 사람은 시내암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완성은 나관중이 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둘은 스승과 제자 사이였다고 한다.

이러한 인연으로 시내암이 완성하지 못 한 수호전을 나관중이 마무리 하였다고 한다.

수호전의 인물들

수호전에는 술 취한 상태에서도 호랑이를 쓰러뜨리는 인물, 억울하게 아내가 죽임을 당하지만 세상의 개혁에 힘쓰는 인물, 스님이지만 자신의 정의를 위해 세상과 맞서는 인물 등 많은 멋진 인물들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수호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삼국지연의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호걸들의 이야기인 수호전에 대하여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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