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 다지고 30일 귀국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구세주성당에서 러시아 정교회 키릴(Kirill) 총대주교와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제공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구세주성당에서 러시아 정교회 키릴(Kirill) 총대주교와의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제공

[금강일보 최일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대전 서구갑)이 러시아와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국회사무처는 박 의장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러시아와 체코 방문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러시아 뱌체슬라프 볼로딘 하원의장과 체코 밀로시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박 의장은 ‘한-러 상호교류의 해(2020~2021)’를 맞아 양국 의회의 우호협력관계를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에 체류하고, 이어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체코로 이동해 27일부터 29일까지 한-체코 관계 발전, 기업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을 비롯해 같은 당 노웅래·김병기, 국민의힘 류성걸, 국민의당 최연숙,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박 의장의 러시아·체코 순방에 함께한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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