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현장 속으로…내달 1일 쇄신안 발표

[금강일보 최일 기자] “겸손한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며 끊임없이 혁신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부터 30일까지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민주당이 사회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당 운영에 반영, 진정한 민생 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적으로 소규모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전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4·7 재·보궐선거의 패인을 심층 분석해 내년 3월 20대 대선을 앞두고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각 지역위원회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현장 민심보고서를 가감 없이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각 시·도당에서 취합한 후 중앙당에 제출, 내달 1일 송영길 대표가 대국민 보고에 나서 당 쇄신 방향과 운영 방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정당이 갖춰야 할 자세 가운데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민주당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조언과 가르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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