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곽영교 등 공동대표 맡아 3일 발대식

정세균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

[금강일보 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빅3’ 중 한 명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 모임 ‘균형사다리’가 대전지역 조직을 출범시킨다.

3일 대전을 방문하는 정 전 총리는 오후 2시 30분 서구 탄방동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균형사다리 대전본부는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 7514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규모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라고 세를 과시했다.

최근 정 전 총리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을 하고 대변인으로 임명된 조승래 국회의원(유성을, 재선)과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 등 28명이 공동대표를 맡아 균형사다리 대전본부를 이끌게 된다.

또 상임위원으로 정용래 유성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총괄상황본부장에 정광태 에코산업 회장, 홍보본부장에 곽성렬 경영학 박사, 정책실장에 서경실 정치학 박사, 고문단에 송석찬 전 국회의원, 김종천 민주당 대전시당 고문 등이 포진했다.

아울러 충남대·대전대·한남대·목원대·한밭대 등의 지역 교수들을 비롯해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그룹 73명이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한다고 대전본부 측은 설명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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