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충남도 내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 시기는 2015년이 적당하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외국인학교의 설립 시기는 내국인 입학자격을 최대 정원의 50%로 할 경우 2015년에 추진해 2018년에 개교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도 내 외국인학교 잠재수요는 외국인 자녀 115명과 내국인 88명 등 총 20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학교 설립 추진은 현재 및 미래수요가 반영된 수요분석이 가장 중요하며 비영리법인 등에서 외국인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외국인학교 유치에 관심을 가진 지역이 있는 만큼 설립주체 선정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설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도 내 외국인학교 설립 타당성 여부와 설립 주체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충남발전연구원이 실시 중이며 최종보고회는 내달 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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