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식중독과 법정 감염병 및 소음·진동·악취 문제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질병과 환경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건환경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달 20일 조직개편을 통해 질병조사과와 생활환경과 등 2개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 분야 관련 부서를 3개 과에서 4개 과로, 환경연구 분야는 4개 과에서 5개 과로 확충했다.
신설된 질병조사과는 신종·유입 감염병, 식중독 검사, 생물테러 관련 업무 및 법정감염병 검사 업무, 생활환경과는 실내공기질오염도 검사, 환경소음측정망 운영, 소음, 진동, 악취 등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 확충을 통한 전문성 강화로 다양한 국내·외 업무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도민을 위한 조직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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