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울 씨 '그대와 함께'
이보현 씨 '송주특산 밤 윷'

공예품 대상 김한울 시 작품 '그대와 함께' (위)와 관광기념품 대상 이보현 씨 작품 '공주특산밤윷'.

‘그대와 함께’(김한울·부여군)와 ‘공주특산 밤윷’(이보현·공주시)이 지난 6일 ‘제42회 충청남도 공예품대전’ 및 ‘제14회 충청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 시상식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모두 103개 작품이 응모해 39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관광기념품공모전에는 73개 작품이 출품돼 30개 작품이 우수관광기념품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6∼9일 공주문예회관에 전시되며, 전국대회 출품 자격도 주어진다.
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장영란 수원대 교수는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상징화 한 다양한 용도의 작품과 실용적 작품들이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이성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인의 땀과 예술인의 정성으로 빚은 이번 작품들이 충남의 문화와 전통을 안팎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충남 공예산업을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지난 6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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