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핫이슈] 가세연 체포·구속, 권민아 갑질 논란, 국민지원금까지 이슈 몰아보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 체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출연진 3명이 차례로 체포되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가세연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체포당하는 상황을 생중계했다.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았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의 자택 문을 강제로 개방해 체포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10여건 이상 피소됐다. 경찰은 이들이 10여 차례의 출석 요구에도 거듭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1200만원이 넘는 슈퍼챗이 쏟아졌다. 슈퍼챗은 인터넷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의 후원 기능 ‘별풍선’과 유사한 기능으로 시청자가 채팅창을 통해 짧은 메시지와 함께 후원금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지난 8일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이트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가세연이 지난 7일 해당 방송에서 받은 '슈퍼챗'은 총 1212만 1675원으로 집계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김용호 전 기자는 체포시한 만료 이전에 풀려났다. 체포영장의 시한은 48시간으로, 김 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께 자택 앞에서 검거된 바 있다.

한편 9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권민아, 지민에 폭언·스태프 갑질 논란

지난 8일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된 권민아와 지민의 대화록과 스태프 갑질 관련 대화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대화록에는 권민아가 지난해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AOA 멤버들과 나눈 대화가 담겨 있었다. 권민아는 지민이 자신에게 가한 가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며 화해를 거부했고, 지민은 눈물로 사과했다. 초아를 필두로 한 멤버들의 중재 끝에 권민아는 화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 후로도 권민아는 SNS를 통해 지민 저격을 계속했고, 지민을 향한 폭언이 섞인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AOA 활동 당시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에 대한 갑질 의혹도 제기됐다.

매니저들의 단톡방에는 민아와 관련된 고충을 털어놓고, 달래주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또한 권민아가 스태프들에게 치과 예약 및 모친의 피부과 시술 예약을 해달라고 하는 등의 심부름을 요구하는 내용의 대화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권민아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뒤 자르지 않고 최대한 다 공개해달라는 장문의 글을 적어 해당 보도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현재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의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이다.

5차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이번 주부터 지급

지난 6일부터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1인당 25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보공단 홈페이지·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과 오프라인(카드사 연계 은행창구 방문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국민지원금 신청 첫 주는 5부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끝자리가 1·6이면 6일(월) 2·7이면 7일(화), 3·8이면 8일(수), 4·9면 9일(목), 5·0이면 10일(금)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해당 날짜를 놓쳤다면 9월 1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기한 내에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택해 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글로벌 대기업이나 명품 매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지자체의 지역화폐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병원 등이 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가맹점에는 사용 가능하다.

단, 사용처에 대해서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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