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가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달부터 종합방재센터를 운영한다.

종합방재센터의 운영은 그동안 도 청사 내에 있는 2개 상설상황실(소방, 재난상황실)과 4개 비상설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국가기반상황실, 산불, 구제역 등 임시상황실)의 분산운영으로 발생한 정보교환의 어려움과 각종 상황설비의 중목 설치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또 활동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통합해 현장통합대응 능력을 제고키 위해 일선 소방서의 119구조대와 직할 안전센터 내 구급대를 통합, ‘119구조구급센터‘를 신설했다.

김영석 충남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스템공유를 하게 돼 약 7억 원의 예산 절감효과와 효율적인 재난의 통합 조정·관리가 가능해져 각종 사고와 모든 재난·재해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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