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금강유역환경청 각각 11곳·55곳

충남도가 도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3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 11곳을 적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검점을 통해 도는 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와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1곳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1곳 ▲수질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곳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훼손 방치 행위 2곳 등이다.

도는 이번에 적발한 업소 중 2곳은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 및 조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배출부과금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행정처분내용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한편 도는 이번 정기 점검과는 별도로 장마철 강우를 틈 탄 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을 전개 중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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