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도 내 우수기업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확대를 도모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중남미 등 10개 국 53명의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기계와 화장품, 건축기자재,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도 내 90개 우수 중소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제난 속에서도 지난해 도 내 중소기업은 123억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지난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궁 실장은 또 “도는 앞으로 해외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각종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가·업종별로 특화된 유력 바이어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대전시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주관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