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나이, 그의 선행과 근황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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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의 투병 근황이 전해지자, 그가 힘들 때 도움을 줬다고 알려진 조항조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이은하는 지난 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조항조, 김범룡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팠을 때 수술 때문에 돈을 준비해야 해서 당황스러웠는데 몇십 년 전에 같이 활동한 조항조 오빠에게 부탁했다. 조항조 오빠, 김범룡 등 몇 분이 십시일반 도와줬다”며 “이 시간을 빌려 조항조 오빠, 조영남 선배 등에 감사하다”고 밝혀 감동을 전했다.

조항조는 1959년생으로 올해 나이 63세이다. 1978년 그룹 ‘서기 1999년’의 1집 ‘나 정말 그대를’로 데뷔한 후 긴 무명생활을 한 바 있다. 이후 1997년 발매한 ‘남자라는 이유로’로 큰 성공을 거두며 인기 가수로 거듭났다.

MBC ‘MBS 가요베스트’, KBS ‘전국노래자랑’, SBS ‘전국 톱 10 가요쇼’ 등에 초대가수로 다수 출연하는 등 방송 출연도 활발히 했으며, KBS ‘가요대상’에서 ‘올해의 가수상’, SBS ‘가요대전’에서 트로트 부문상, 2005년 국무총리 표창 등 수많은 상을 받아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조항조는 ‘사랑의 파수꾼’, ‘그대 앞에서’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최근 뮤비 촬영을 알리며 신곡이 나올 것을 예고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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