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X' 리정 최종탈락, 리정 "내 24살은 스우파였다"

리정 인스타그램
리정 인스타그램

19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YGX와 프라우드먼이 최종 탈락했다.

최종 순위 5위로 마무리하게 된 YGX는 눈물을 흘리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YGX의 리더 리정은 “이렇게 멋있는 언니, 동생들이랑 이런 걸 또 언제 해보겠나. 몇 년이 지나도 댄서로서 깊고 길게 여운이 남을 것 같은 경험이었다”며 “우리 멤버들도 한 명 한 명 너무 고생했고, 내가 많이 부족했는데 너무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24살은 스우파였다. ‘영보스’라는 수식어를 얻을 수 있었던 건 우리 멤버들 덕분이다. 우리는 정말 우리 다섯 명 모두가 리더가 아니었나”라며 팀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여진 인스타그램
여진 인스타그램

밝은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던 여진은 “혼자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여기서 이렇게 춤추고 있는 것도 이 친구들 아니었으면 못 보여드렸을 모습들이라고 생각해서 저랑 같이 춤춰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이어 “처음에 춤을 시작했을 때부터 생각한 게, 목표를 두고 달리다가 그게 자꾸 안 잡히면 너무 힘들더라”라며 “내가 좋아하는 거 하고 있으니까 그것만 생각하자 하고 열심히 해왔다. 제가 언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보겠나. 이 모든 게 꿈만 같았고 함께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YGX의 비밀병기이자 출연자 중 유일한 비걸이었던 예리는 “사실 사람들이 비걸을 잘 모른다. 제가 대표로 혼자 나와서 알릴 수 있었던 것도 굉장히 감사하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들이 끝나는 게 조금 아쉽다”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이 끝나면 제가 이런 무대를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아시안 게임과 파리 올림픽이 있기 때문에”라고 전해 환호를 받았다.

PLAC 인스타그램
PLAC 인스타그램

한편 YGX는 의류브랜드 PLAC(플랙)과 협업해 MD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YGX의 로고와 ‘GO ON’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아트웍 제품들로 구성됐다. 출시 제품은 PLAC 온라인 스토어,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와 무신사에서 만날 수 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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