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엘앤에프 주가 상승세, 목표주가 15만→26만으로 상향 조정

사진=엘앤에프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오후 2시 11분께 엘앤에프는 전일대비 6.68%(12800원) 상승한 20만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KB증권은 엘앤에프의 양극재 생산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6만원으로 73%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28일) 종가는 18만 2900원이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가 북미 공장 투자를 통해 2025년 20만톤 규모로 예상됐던 양극재 생산능력이 35만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테슬라 공동 창업자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레드우드 머티리얼스와 전략적 기술 및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20만톤 수준으로 예상되던 양극재 생산능력이 35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엘앤에프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되며 리튬과 코발트 등 양극재 핵심 소재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조달할 것으로 예상돼 중장기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이며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60억원이다. LFP배터리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늘 장대양봉 만들면 내일도 대폭 상승이다”, “다음 주가 더욱 기대된다. 잘 올라가줘서 고맙다”, “물려있는 개미들 다 던지고 있네”, “지독한 배터리 사랑.. 그래도 난 안 들어간다. 이미 고평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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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엘앤에프 주가 상승세, 목표주가 15만→26만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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