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공모주 일정] 트윔·바이옵트로·마인즈랩·알비더블유·디어유 등 11월 청약 일정 한눈에 확인하기
▲트윔

트윔의 청약일은 8~9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2~3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총 1672개 기관이 참여해 162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확정된 공모가는 2만 2000원으로, 희망밴드(1만 7800원~2만400원) 최상단을 7.8% 웃돈 수준이다.
2010년 설립된 트윔은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 기업이다. 주요 사업영역은 머신 비전(Machine vision) 솔루션과 딥러닝 인공지능(AI) 검사기 연구 개발이다. 축적된 광학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등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식음료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불량을 검출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일 정한섭 트윔 대표는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기술 분야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유지하고, AI 서버와 산업용 로봇 등 시설과 장비도 확충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5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년전에 비해 각각 127%, 108% 늘어난 27억원, 32억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268억원이며,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트윔의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596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17일이다.
▲바이옵트로

바이옵트로의 청약일은 9~10일로,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3~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7500원~8500원) 최하단인 75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360개 기관이 참여해 20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0년에 설립된 바이옵트로는 PCB(Printed Circuit Board) 제조를 위한 필수 검사 장비인 BBT(Bare Board Test)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PCB는 전자제품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부품이자 인쇄회로기판으로 반도체 패키지,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된다. PCB제품의 80% 이상이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가운데, 회사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베트남 등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BBT 제품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 바이옵트로 매출액(3월 결산)은 161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실적(2021.04~2021.06)은 매출액 61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1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7%를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번 공모로 모인 자금을 자체 칩 개발, 우수 인재 확보, 생산라인 증설, 생산 인력 채용 등 연구개발비와 시설·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옵트로는 지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바 있으며, 이번 청약을 통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마인즈랩

마인즈랩은 8~9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1~12일에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40여 개 AI 엔진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마음(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맞춤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2010년 본격적으로 AI 개발에 들어가 지난 3월에는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인공인간(AI Human)도 선보였다. 인공인간 구현의 핵심인 립싱크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9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는 마인즈랩은 이번 상장을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로 조달하는 자금 150억원(희망 공모가 범위 하단 기준)은 인공인간 연구개발 및 고성능 서버 확충에 사용한다. 상장 후에는 실제 세계와 메타버스 세계에서 동시에 AI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2만 6000원~3만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157억원~181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316억원~1519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코스닥 상장일은 미정이다.
▲알비더블유

알비더블유의 청약일은 11~12일로, 지난 5일과 8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알비더블유는 2010년 작곡가 김도훈 대표PD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B1A4 등 아티스트 8팀과 약 2100곡의 저작권 IP(지식재산권)를 보유했다.
주요 사업은 자체 제작 시스템을 통해 아티스트, 음악, 영상 등의 IP를 제작하고, 이 IP를 활용해 유무형의 상품 및 서비스를 유통·판매하는 것이다. 또한 내재화된 전문 인력(음악PD, AE, 영상PD, 디자이너 등)을 통한 콘텐츠 제작, 대행, 판매하는 종합 대행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알비더블유는 플랫폼 확대에 따라 음원 IP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IP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자체 IP 제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제작 등 신사업에도 나선다.
알비더블유는 이번 청약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안무실, 녹음실, 공연장 등 음악 및 영상 콘텐츠 제작을 소화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과 향후 사업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지분투자 및 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는 1만 8700원~2만 14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25만 3000주, 총 공모예정금액은 234억원~268억원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디어유와 ▲비트나인은 10일, ▲아이티아이즈와 ▲지오엘리먼트는 11일 상장한다. ▲NH올원리츠는 18일 상장 예정이며, 4~5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에스엠상선(SM상선)은 수요예측 부진으로 코스닥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외에도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11월 22~23일), ▲미래에셋글로벌리츠(11월 22~24일), ▲신한서부티엔디리츠(11월 24~26일) 등이 청약 예정이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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