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추진상황보고회

충남도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의 5대 선도 사업별 주요성과와 히트시책 등을 발표했다.
5대 선도 사업의 주요성과 중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분야는 ▲무농약 이상 재배면적 확대(증가율 전국 최고) ▲‘청풍명월 골드’ 출시 및 대형매점 입점(161개) ▲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 육성 및 조사료 자급률 확대(97%) ▲산채재배지 소득복합형 숲 가꾸기 확대 ▲바지락·굴·김·해삼 등 4대 유망품종 육성 본격화 등이다.
지역순환 식품체계구축 분야는 ▲전국 최초 물류기지형 당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농민장터 개설(6개소), ▲‘돼지카페’ 성공적 운영 및 충남산 친환경 농산물 급식 Day 운영 등이다.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분야는 ▲도 내 4293개 마을 자원조사 DB구축 ▲발전계획 대상 258개 선정 ▲지역주민 ‘마을학교’ 본격 운영 ▲농촌 정주형 모델 개발 등이 제시됐다.
도농교류 활성화 분야에선 ▲농어촌 응원운동 전개(20개 기관 참여) ▲철도를 이용한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농촌체험관광객 유치 확대 ▲‘농어촌 여름휴가페스티벌’ 전국 최우수 수상 ▲귀농대학(4개학과 79명) 및 귀농상담실(17개소) 운영 ▲1사1촌 자매결연사업 확산 등이다.
지역리더 육성 분야는 ‘3농혁신대학’ 정례화(5개 과정 마무리)가 주요성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도는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고 생산자인 농어촌주민과 도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18개 사업을 히트시책으로 제시했다.
제시된 히트시책은 ▲‘도심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지역특산 웰빙 ‘산촌산채마을’ 조성 ▲미네랄 먹은 보령 ‘명품 바지락’ 생산 및 판로 개척 ▲신개념 친환경 ‘갯벌참굴’ 홍콩시장 수출 ▲신 성장동력 ‘해삼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3농혁신 성공을 위해선 농어업, 농어촌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긍정적 이미지를 얻고, 우리 농산물 소비운동을 촉진시키며, 농어업에 새로운 인적자원을 끌어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꾸준히 추진해 더 많은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안 지사와 도 실·국장, 3농혁신 위원, TF팀장 및 팀원,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및 3농혁신 담당과장 등 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