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한전선 주가, 올해 미국에서만 2600억원 신규 프로젝트 수주

사진=대한전선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30분께 대한전선은 전일대비 8.79%(160원) 상승한 1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한전선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약 60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42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총 2600억원에 이르는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주고를 올렸던 2019년에 버금가는 규모로 연말까지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을 감안하면 올해 미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가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압급(MV)의 케이블을 2024년 10월까지 약 3년 간 공급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한다. 또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총 750억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주포 운전 잘하네. 털고 오후에 다시 간대요”, “탈 사람 다 탔나요? 이제 출발합니다”, “어거지로 올리느라 애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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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대한전선 주가, 올해 미국에서만 2600억원 신규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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