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아주스틸 주가 강세보여.. 한·미 철강 협상 개시하나

아주스틸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오후 3시 2분께 아주스틸은 전일대비 6.40%(1100원) 상승한 1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스틸은 지난달 20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AJU STEEL USA, INC.’의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한 시설자금차입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118억 1700만원으로, 이는 아주스틸 작년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9.27%에 해당된다.
더불어 같은 날 아주스틸이 아주이지엘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아주스틸은 아주이지엘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합병의 영향에 대해 “아주이지엘 합병 시 소멸회사의 자산과 영업 등을 그대로 승계하므로 합병 이후 재무 뿐 아니라 영업, 경영에 유의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아연도금강판(원소재) 생산라인을 보유한 소멸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원소재 자체 조달, 신제품 개발의 대응속도 향상 등의 경영 효율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주스틸은 1995년 설립된 철강 관련 기업이다. 프리미엄 영상가전(TV)용 컬러강판과 프리미엄 생활가전(냉장고, 세탁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용 컬러강판 등의 개발 및 생산,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설비 및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의 수요처에 직접 판매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뭐야 잔치 벌어진 거야?”, “2만원 찍어보자”, “뭐 때문에 틀어막고 있는데. 올라갈 때는 길 좀 열어줘라”, “위 막아놔서 오늘은 여기까지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
[주식] 아주스틸 주가 강세보여.. 한·미 철강 협상 개시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