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량 초과 달성
충남도가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모두 101만 9000 이산화탄소톤(tCO₂)인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개 부문 54개 과제를 선정·추진한 결과, 101만 9000tCO₂를 감축해 당초 목표로 잡은 101만tCO₂를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 감축 내역은 ▲가정 부문 11개 9만 7000tCO₂ ▲상업공공 부문 27개 17만tCO₂ ▲농축산업 부문 8개 사업 3만4000tCO₂ ▲폐기물 부문 3개 사업 9만2000tCO₂ ▲임업 부문 5개 사업 62만 6000tCO₂이다.
주요 사업별 감축량은 ▲조림 등 탄소흡수원 확충관리사업 61만 6583tCO₂▲공공·커뮤니티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11만 4140tCO₂ ▲하수슬러지 연료화시설 도입6만 182tCO₂▲도시가스 공급확대 3만 2658tCO₂▲소각여열 회수 및 이용확대 3만 164tCO₂등이다.
권혁이 도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지구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2020년까지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각 사업에 대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하고, 사회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 BAU(4665만tCO₂) 대비 누적 감축량을 30%인 1400만tCO₂감축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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