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국전약품 주가 상승세

사진=국전약품
사진=국전약품

국전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오전 9시 31분께 국전약품은 전일대비 8.82%(1200원) 상승한 1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사업과 전자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원료의약품 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도전하고 있다.

회사는 전자소재 사업영역에 진출하기 위해 고객사와 함께 연구개발과정을 진행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등의 화학 소재영역에서 고객사의 중요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날 국전약품은 신약개발바이오기업 샤페론으로부터 기술 도입한 치매치료 신약 ‘NuCerin®’의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전약품은 샤페론과 경구용 치매치료제 NuCerin®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국전약품은 경구용 치매치료제 국내 독점 권한을 갖게 됐으며,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신약 합성 기술, GMP 시설 및 허가 관리 역량을 보유한 국전약품과 샤페론은 개방형 혁신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내 임상1상 시험은 샤페론이 주관한다.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 및 다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NuCerin®은 경·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로, 최근 타깃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미 전 임상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의 유의적 감소를 확인했으며, 뉴런의 정상화뿐만 아니라 치료의 궁극적 목표인 인지능력 개선 또한 확인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제 오를 때 됐지”, “그냥 단타하는 주식이네요”, “잘 가는데? 뭐가 문제야”, “난 추매한다. 3만원 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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