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진원생명과학 무상증자 권리락에 강세, 오미크론 영향도

사진=진원생명과학
사진=진원생명과학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1시 44분께 진원생명과학은 전일대비 16.88%(3350원) 상승한 2만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날인 2일 무상증자 권리락 행사를 결정하고, 3일 적용되는 보통주 기준가격을 1만 985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일 오전 진원생명과학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9월 개최된 이사회에서 무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오는 12월 6일을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로 해 유상증자 후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자기주식 제외)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증자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도 무상증자에 자동으로 참여해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24일이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과 항염증 치료 신약 등의 신약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관련주로 거론된다. 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CGXI와 연구개발 과제를 공유하는 이노비오는 오미크론과 관련해 특이적 DNA 백신 후보의 전임상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늘이 터닝포인트입니다”, “상한가 달려보자”, “전 쫄보라서 15프로 수익보고 나갈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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