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하절기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도는 하절기 장마철 및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 감염병 등 감염병 발생을 차단키 위해 오는 10월 5일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는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병원 응급실 및 내과 등을 실시간 점검하면서 ▲유사시 신속 대응조치로 2차 전파 최소화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점검 위한 비상응소·대응훈련 강화 ▲해외입국자 중 증상 발현자에 대한 추적관리 ▲0∼12세 아동 및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등 취약계층 48만 4000명 적기 예방접종실시 ▲범도민 손 씻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세균성 이질과 집단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은 여름철에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집단 설사는 학교, 집단생활 시설 등에서 급식을 통해 연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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