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지난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다문화학생의 증가에 따른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자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사업은 한남대학교 글로컬다문화연구소와 협력해 위탁사업으로 추진된다. 협력 기관은 선정된 학교에 학생 발달 수준에 따른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과 한국어·다문화 교육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1차시에는 한국어 강사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 교육, 2차시에는 다문화강사가 중국, 베트남, 일본 등의 전통놀이와 민속의상 체험 등의 교육을 준비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공·사립 유치원 36곳과 초등학교 68곳 모두 305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가치를 존중하며 같이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그러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희 기자 kg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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