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가 한남대학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지난 12일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가 한남대학교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가 지난 12일 한남대학교 정성균 선교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한남대 교양필수 과목인 ‘현대인과 성서’ 특강의 일환으로 음악 이야기와 함께 실내악 4중주로 꾸며졌다. 공연엔 바이올리니스트 유승연·김리연, 비올리스트 김세린, 첼로리스트 이형준 등이 참여했으며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영화음악 ‘러브어페어’, ‘시네마천국’, ‘여인의 향기’ 등의 음악들로 구성됐다. 허윤기 교수는 “학생들이 실내악이나 클래식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친숙한 곡을 통해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희 기자 kg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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