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장재원 교수팀이 공격적인 두경부암의 신규 바이오마커를 차세대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에 이용, 발굴 및 공격적 형질 발현의 기전을 규명한 연구 논문이 중개연구분야 상위 10% 국제저명 학술지인 ‘Translational Research; impact factor: 7.012’ 최근호에 게재됐다.
두경부암은 먹고, 마시며 호흡에 중요한 기능적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수십년간 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료율이 효과적으로 개선되지 않았기에 새로운 바이오마커의 규명이 필요했다.
장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있는 대규모 두경부암 코호트 (TCGA-HNCA)와 충남대병원(CNUH)의 두경암 조직에서 차세대 전사체 염기서열 분석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타겟 유전자를 선별, 이를 충남대병원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에서 검증한 후 세포 및 두경부암 정위 누드마우스모델을 개발해 발굴한 바이오마커의 신호전달기전을 규명했다.
장 교수는“지속적인 신규바이오마커 발굴 및 패널 개발을 통해 향후 공격적이고 재발하는 암을 보다 잘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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