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오는 9월 초에 아이폰14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이폰 14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폰14는 프로 맥스, 맥스, 프로, 일반형 등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12와 13 시리즈에 출시된 미니 시리즈의 경우는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형과 맥스는 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스카이 블루·레드·퍼플, 프로와 프로 맥스는 그래파이트·실버·골드·퍼플이 유력하다.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게 노치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로 라인업은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추측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P의 경우 일반 모델과 맥스는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됐던 'A15 바이오닉 칩'이 적용되지만, 프로와 프로 맥스에는 신형인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된다.
아이폰 14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상향된 스펙을 지닐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이에 따른 가격 상승도 소비자들의 발목을 잡는다.
이전까지는 상위 프로 모델 가격이 100달러 오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코로나19, 전 지구적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 으로 모든 전자 제품 제조업체의 생산 및 부품 비용이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모든 모델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예상된다.
실제로 애플은 최근 환율 상승에 대응해 일본에서 아이폰, 일부 아이패드의 가격을 20% 이상 인상했다.
외신은 "애플이 만약 가격 인상을 결정한다면 기본 모델 가격은 상당히 오를 수 있다"면서 "아이폰14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가격은 100달러가 오른 각각 899달러, 1099달러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