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희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석유산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지원과 석유제품 시험분석 업무처리 절차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국민 에너지 시험원' 제도를 도입하였다.
'국민 에너지 시험원' 제도는 석유관리원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제품 시험분석 장비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분석기술을 교육한 후 이동시험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처음 운영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유관리원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는 지역 소재 홍익대학교 과학기술대학에 국민 에너지 시험원 교육생 모집을 요청하여 지난 10월 28일 석유제품 품질검사 관련 최신 분석기술 교육 및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교육 후 4명을 선발하여 이동시험 현장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에 운영한 이동시험실에는 그간 관리원에서 스마트 시험실 구축을 위해 신규로 개발하여 운영하였던 토탈오일분석시스템(TOS)을 소형 이동시험실에 최초로 탑재하여 시험결과의 신뢰성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충남지역 주유소 20업체에서 채취한 시료 44건을 이동시험실에서 분석하여 품질검사 결과 통보를 완료했다.
석유관리원 김희균 본부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이 가짜석유 등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석유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국민 에너지 시험원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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