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BBC가 보도했다.
리시 수낵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나는 폴란드와 영국의 연대를 재차 강조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나토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 있는 수낵 총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이 이날 폴란드 동부 지역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즉시 긴급국가안보위원회를 소집했다.
폴란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이다.
폴란드는 군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나토는 폴란드 요청에 따른 공동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 러시아는 해당 공격을 즉각 부인했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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