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대전시 감염병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16일 출범한 위원회는 보건·의료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첫 회의를 통해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와 감염 취약시설 이용자·종사자에 대한 백신 방문 접종 제고에 입을 모았다.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는 소아 확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의료계와 24시간 응급 대응 시스템 협력 강화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원숭이두창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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