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H.O.T. 출신 가수 강타의 전성기 수입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재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강타와 서울 송파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H.O.T.가 세운 최초 기록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며 "참 황당한 글이 하나 있었다. 교육청의 조퇴금지령"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타는 "그때는 평일에 방송 녹화가 많았다. 그걸 본다고 학교에 다른 핑계를 대고 조퇴를 하는 학생들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교육청이 나섰다는걸 추후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영만은 "근데 그때... 사실 궁금해서 그러는데... " 라며 뜸을 들였고, "난 수입이 궁금하다"며 물었다. 강타는 "제가 제일 기억나는 수입은 첫 정산이다. 고등학생 때였는데 그때 활동을 2~3개월하고 첫 정산을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허영만은 "1996년에 1,000만 원이면 잠실에 아파트 반 채는 샀을 돈 아니냐?"라며 놀라워 했고, 이에 강타는 "샀어야 됐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했다.

강타는 2020년부터 배우 정유미와 공개 열애 중이다. 최근 가을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측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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