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부남 톱스타 A가 일본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반한 원정 골프를 쳤다고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SBS 연예뉴스는 A씨가 국내 연예기획사 대표 B씨와 함께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고급 골프 리조트에서 30, 40대 여성 2명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 여성들이 일본 내 한인 유흥업소에서 불법 비자를 받아 일하는 여성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여성들은 일본 아카사카의 한인 유흥업소에서 불법 비자를 받아 일하는 30~40대 여성이라는 것이다.

A씨가 원정골프를 다녀온 기간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이틀 뒤. 당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대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했고 앨범 발매 및 공연, 행사 등이 취소 연기됐다.

네 사람의 골프 비용과 술을 포함한 저녁 식사는 연예기획사 대표 B씨가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B씨는 SBS연예뉴스에 "A씨와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을 상의하는 업무 목적의 자리였으며, 한 달 전에 약속된 자리였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취소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A씨 측은 동행 여성들에 대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인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이다.

일본에서 영주권이 없는 한국인이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건 불법이다. 해당 유흥업소 여성들은 브로커를 통해 실체가 없는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비자를 받으면서 일해왔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