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하나금융·고려신용정보도 긍정의사

<속보>=대전시의 민선8기 핵심 현안인 대전투자청에 주요 신한금융그룹도 자본금 출자의 뜻을 내비쳤다. 금융사가 자본금을 출자한다는 의사를 잇달아 밝히며 대전투자청 설립에 순풍이 불고 있다.<본보 18일자 1면 등 보도>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대전창업열린공간 기공식 참석을 위해 대전을 찾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대전투자청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자본금 출자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도 이장우 대전시장과의 면담에서 대전투자청 설립 취지에 공감하며 “대전투자청은 국가경제 발전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설립 과정에서 시와 함께 논의해 한국산업은행이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하나금융그룹은 물론 고려신용정보 등도 대전투자청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시는 주요 민간금융기관들과 협력을 확대, 2023년에 투자청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대전시를 일류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참하는 모든 기업에 감사드린다. 대전이 비수도권 투자생태계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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