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7시 1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인쇄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현재 공장 건물 2개동이 연소 중이며, 농연과 불꽃이 퍼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10여 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은 "인접 건물로 연소가 확대돼 저지 중"이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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