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복권 720+ 136회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이번 당첨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지난 2주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연금복권 720에 드디어 1등 당첨자가 등장했기 때문.
지난 8일 MBC '생방송 연금복권 720+'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136회 1등 당첨번호는 5조 587411이다.
매달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는 1등 당첨자의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월 546만원 정도다. 이번 회차에서 1등 당첨자는 2명이다.
2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를 기준으로 조만 다르고 6자리 숫자가 일치한 경우로, 각조 587411번이다.
매달 100만원이 1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실수령액은 약 월 78만원이다. 이번 회차에서 당첨자는 8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3등 당첨번호는 1등 번호 기준 끝 5자리가 일치하는 번호 87411이다. 각 100만원을 일시 지급 받으며 이번 당첨자는 53명이다.
보너스 번호는 각 조 430827이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월 100만원을 10년간 연금식으로 받게 된다. 보너스 번호 당첨자는 10명이다.
연금복권720+의 당첨확률은 1/5,000,000로 로또6/45의 당첨확률(1/8,145,060)에 비해 약 1.6배 높다.
한편 연금복권 720+당첨금은 등수별로 중복되는 경우에도 모두 수령 가능하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지급기한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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