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작품 [서울옥션 제공.]
유영국 작품 [서울옥션 제공.]

서울옥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김환기의 푸른색 전면점화 '무제'가 출품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1970년 작으로 세로 254cm, 가로 127.7 크기이며, 김환기 화백을 대표하는 푸른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추정가는 45억~65억 원이 매겨져, 이번 경매 최고가로 선보인다.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경매인 '제170회 미술품 경매'는 오는 20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다.

박수근 '시장의 여인' [서울옥션 제공.]
박수근 '시장의 여인' [서울옥션 제공.]

총 80점, 약 125억 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로베르 콩바스, 아야코 록카쿠 등 해외 인기 작가 작품도 경매에 오른다.

고미술품으로는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8호로 지정된 '묘덕계첩'을 포함해 평안도 안주수(安州繡)로 제작된 '자수화접도', 운보 김기창의 도자, 목기 등이 선보인다.

경매에 출품된 작품들은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 6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리뉴얼된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도 실제 미술품 경매장에 온 듯한 화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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