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사이 다시 날이 추워졌다.
현재 오전 8시 기준 중부지방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출근길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낮에도 내내 찬바람이 불겠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 전북 서부, 전남 서해안에 1㎝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경북 북부 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 충청권 북부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동해안을 따라서는 며칠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실효 습도가 낮아 불이 쉽게 번지고, 날도 추운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 써야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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