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샌드박스네트워크의 e스포츠 자회사 SBXG의 프로 팀 '리브 샌드박스'는 2023 LCK 스프링 스플릿 통합 로스터에 유명 스트리머 ‘순당무(전수진)’를 선수로 등록하며 LCK 최초 여성 선수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순당무’는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스트리머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스트리머 ‘과로사’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순당무는 여성 스트리머 중 가장 높은 티어의 소유자로 리그 오브 레전드 영성 스트리머 중 가장 높은 티어의 소유자다.

2019년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이름을 알린 순당무의 본명은 전수진이다. 2001년생으로 올해 21살이다. 아버지는 파키스탄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인 파키스탄계 한국인이다. 때문에 파키스탄명도 존재하는데 파키스탄명은 세이예다 파티마 헤더이다. 

(사진=순당무 인스타그램)
(사진=순당무 인스타그램)

앞서 순당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생 처음으로 아이돌 메이크업 받아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메이크업을 받은 뒤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순당무의 모습이 담겼다. 순당무는 이모티콘을 통해 하관을 가렸지만 또렷한 눈매와 하얀 피부, 중단발 헤어스타일로 청순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당무님 너무 이쁜데...눈만 나와도 이쁜데?”, “너무 예뻐요”, “모든 걸 가진 여자” 등 그를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순당무의 리브 샌드박스 입단 과정 및 소감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은 리브 샌드박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29일) 오후 6시에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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