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될 아이폰15(가칭) 프로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 전작 대비 얇아진 베젤 곡선 테두리가 눈에 띈다.

올해 출시될 애플 아이폰15 프로의 예상 렌더링 디자인이 유출됐다. USB-C 포트를 포함하여 얇아진 베젤 곡선 등 바뀐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16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9to5mac과 3D 아티스트 이안의 협력을 통해 아이폰 15 프로 렌더링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애플이 고집해오던 라이트닝 포트가 USB-C로 전환됐다. 앞서 EU의 정책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부터 USB-C타입 포트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대신 애플의 MFi 인증을 받은 케이블만 호환할 수 있도록 제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의 MFi란 라이트닝 케이블 등을 비롯해 애플 제품과 호환되는 다양한 액세서리에 애플이 인증한 칩셋을 장착하는 것으로, 애플의 주요 수입원으로 꼽힌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인 아이폰 14 프로보다 베젤이 얇아져 디스크플레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며 전체 크기는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외부 모서리의 곡률도 완만하여 휴대성이 제고된다.

측면에서는 볼륨 버튼이 물리적 버튼 대신 햅틱 버튼으로 대체됐으며, 음소거 스위치 역시 볼륨 버튼과 같이 재설계됐다.

한편 아이폰 카메라섬 디자인이 커지는 경향과 아이폰 15 프로 예상 이미지 등을 고려할 때 아이폰 사용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